사회가 만들어 낸 문제아의 일상과 심리를 세밀하게 묘사한 창작동화. 속도감 있는 문체로 산동네 아이들의 아픔과 성장을 그려 낸 작품이다. '영원한 외계인'으로 살지도 모른다는 기범이와 태수의 불안감에서 출발하는 이야기의 배경은, 아파트숲 뒤에 가려진 달동네, 산곡이다. 저자는 2년 넘게 달동네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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