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문예연구」신인상으로 등단한 심재숙 첫 시집. 구체적인 생활적 실감과 정서의 투명성을 간직하고 있는 잔잔한 서정의 기록을 담았다. <깔깔댄다> 장독대 항아리에는 어머니가 가두어 둔 빛이 발효되는 중이다 유난히, 햇볕 좋은 날 서성대는 건 아직도 덜 성숙했기 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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