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다시 읽는 한국 시인』은 20세기 전반에 비범한 시적 성취를 보여준 임화, 오장환, 이용악, 백석 네 시인들의 시세계 전반을 검토하고 대표작들을 꼼꼼히 읽어보려는 시도한 책이다. 이들은 해방 전에 시인으로서 일가를 이루었고 이후에도 꾸준히 작품을 보여주었으나 정치적인 이유로 우리 쪽에선 오랫동안 금지의 대상으로 남아있었다. 그러한 관점에서 정치적 행보나 개인사와 연관된 선입관을 배제하고 작품 위주로 이들의 시적 성취를 음미했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