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굿>으로 알려진 시인의 신작 시집. 간명하면서도 의미의 속살이 분명하게 갖추어진 표현으로 "나"의 어머니를 "우리"의 진정한 교사로 승화시킨 52편의 시를 담았다. "한몸이었다 / 서로 갈려 / 다른 몸 되었는데(....)처음대로 / 한몸으로 돌아가 / 서로 바꾸어 / 태어나면 어떠하리(어머니 1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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