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무> 이후 지속적인 시작활동과 현실참여로 일관된 길을 걸어온 시인은 모든 것이 바뀌고 쓰러지는 시대에 세상에 대한 통찰과 예리한 발언을 단단한 시형에 실어낸다. 쓰러지고 짓밟히는 것들의 상처와 아픔을 어루만지고 다독거리는 무게있는 시편들. 제4회 단재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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