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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이고 알기 쉬운 우리 음악 해설서 우리 음악을 다룬『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시리즈. 이 책은 그동안 일반인이 접하지 못하던 우리 음악의 속살을 보여주는 안내서이다. 서양 음악에 젖은 우리의 음악 정서를 바로잡고, 우리 안에 녹아 있는 선율과 장단을 살려내고자 했다. 딱딱한 이론서이거나 국악 감상 에세이로 양분되는 기존의 책들과는 달리, 음악 이론과 감상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함께 들려주고 있다. 이 책은 우리 음악의 특징, 역사, 형식, 쓰임새 등을 친절하게 설명하면서 우리 음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저자는 40여 년의 연구 경험을 살려 우리 음악의 멋을 찾아 느낄 수 있도록 설명하고, 더 나아가 우리 음악을 사랑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우리 음악을 주제와 쓰임새에 따라 15가지 종류로 나누어 각 음악의 도입, 발생 등에 관한 이야기와 음악의 특징, 변천 과정 등을 자세히 설명하였다. 특히, 북한 음악을 '함께 가야 할 우리 음악'으로 보며, 그 변화 과정과 특징, 남한 음악과의 공통점과 차이점 등을 살펴보고 최근 상황을 정리하였다. 또한 음악별 악기 편성과 분류법을 비롯하여 주요 악기를 개별로, 혹은 쓰임새별로 정리하여 각각의 유래와 특징, 연주법 등을 설명하였다. 그 밖에도 우리 음악의 장단과 선법, 우리 음악과 관련해서 꼭 알아 두어야 할 기본 이론들을 함께 다루고 있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