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봉제공장에서 노동자로서의 삶을 시작한 시인 조혜영의 첫 시집이다. 노동자로 살아가는 시인은 자신의 일상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한편, 언론과 여론을 교묘히 이용하여 노동자들의 근본 취지를 탄압하는 권력과 자본의 힘을 질책하는 한편, 안타깝고 슬프고 눈물겨운 이웃과 자신의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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