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단순한 객관적 사실의 종합 이상이다. 따라서 ‘무슨 일이 있었는가’를 넘어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는 너무나 중요하다. 우리는 근대 이후 세계사를 주도한 서양문명의 역사를 수십 년간 배워왔지만, 우리의 관점에서 서양사를 해석하기 시작한 것은 극히 최근의 일이다. 특히 건축사, 전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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