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청춘의 격렬비열도엔 아직도 음악같은 눈이 내리지>로 김달진문학상과 소월시문학상을 수상한 박정대 시인의 세번째 시집이 '문학사상사'에서 나왔다. 혼몽한 내면의식을 자동기술법으로 진술하는 시인은 이전 시집에서 보였던 촛불, 위터멜론 슈가, 눈먼 무사, 골방, 눈발을 등장시켜 동일한 서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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