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은 한 시대의 역사가 응축되어 있는 고도의 상징물이자 역사 그 자체이다. 그 중 조선 막사발은 서민들의 그릇으로 청자, 백자, 사기처럼 고유한 명칭과 용도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용도가 정해지고 다양하게 사용했다. 그릇으로, 막걸리 사발로, 개밥그릇으로 그러다 땅에 묻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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