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희노애락을 담은 얼굴그림을 통해 현대 시대 우리들의 모습을 이야기하는 책. 고통과 증오와 분열과 아름다움과 성스러움이 내비치는 얼굴 그림과 함께 시와 산문을 같이 실어 명상에 젖어들게 한다. <명절 때가 되면 내가 사는 서울은/팔려나간 짐승의 우리같이 적막하고/홀로 거리로 나가 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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