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다른 이에게 보여주고 싶듯이 시인에게는 좋은 시를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마련. 이 시집은 김용택이 좋은 시들이 묻혀 있거나 사람들로부터 멀어지는 게 아쉬워 "가슴에 환한 등불이 되었던" 사랑시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한국 설화나 옛 시들에서 보이는 사랑의 수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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