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연기와 함께 사라져버린 파란집, 그리고 남겨진 자들의 눈물글 없는 그림책『파란집』.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던 용산 참사에 관한 문제를 아무런 설명 없이 상징적인 판화 그림으로만 표현했다. 평화로운 파란집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던 사람들은 강제철거와 무자비한 재개발에 저항하지만 결국 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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