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암은 일생을 통하여 '변화하는 가운데에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음'을 말하고자 하였던, 그리하여 누구보다 당대의 변화를 추구하였으나 사람 사는 세상에는 변하지 않고 항상되는 것이 있음을 강조한 도학자(道學者)였다. 늘 세상의 변화를 꿈꾸되 '항상(恒常)'되어야 할 것이 항상되는 사회를 정암은 가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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