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 각 신문 잡지에 기고한 글과 삶의 자전적 에세이, 공직에서의 투고와 강연 원고, 그리고 카톨릭 성지 미리내의 작은 초막 종옥헌에서 세월을 보내며 느낀 세상 인심을 한데 묶었다. 33년의 긴 공직의 여정을 끝내고 공직에 남아 있던 정체성을 말끔히 털어 버리고 마음을 비우는 심정으로 이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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