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 스페인 식민지 국가에서 독립 국가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멕시코를 배경으로 온갖 인물들이 보여주는 삶의 양상들이 주인공 '페리키요 사르니엔토'라는 인물의 눈과 입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세계 열강이 드잡이하는 난장판, 온갖 인물들이 우글거리는 시장 바닥 등 사회 곳곳을 누비고 다니며 느려터진 구변으로 수다 떠는 천덕꾸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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