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여고생의 가능성과 꿈과 욕망을 다룬 청춘물 『카카오 80%의 여름』. 여기에 ‘대리손자’라는 새로운 아르바이트가 가미되면서 소설은 미스터리물의 성격까지 갖춘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남에게 기대는 법을 배우지 못한 나기, 가짜로 손녀 노릇을 하며 돈을 받는 유키에, 인터넷을 통해 친구가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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