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검색 > 상세페이지

봄이 들면
문학
도서
  • ㆍ저자사항 김영화 지음
  • ㆍ발행사항 고양: 이야기꽃, 2024
  • ㆍ형태사항 44 천연색삽화; 28cm
  • ㆍISBN 9791192102276
  • ㆍ이용대상자 유아용
  • ㆍ주제어/키워드 자연 제주 계절 창작그림책 생명
  • ㆍ소장기관 청주시립도서관

소장정보

소장중인 도서 정보를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안내하는 표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JU0000107906 [시립]모자자료실(재개관)
유 813.8-이62ㅂ
대출가능 상호대차

상세정보

봄을 들이는 마음이 대를 이어가는 풍경 “숲도 춥고 새도 추운 겨울 지나고 찔레나무 맹개나무 순이 돋으면 봄이 든 거다.“ 눈밭에 꿩 한 쌍 서 있는 풍경이 연둣빛 돌기 시작하는 들판을 까투리 홀로 두리번거리는 장면으로 이어지는, 이 책의 도입부에 쓰인 문장입니다. 누구의 말일까요? '봄’을 주어로 했을 때 보통은 잘 쓰지 않는 ‘들다’라는 술어, 책을 두 장만 더 넘기면 “아아!”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엄마, 할머니가 봄 들었다는데, 언제 갈 거야? 이번에는 나도 꼭 데려가야 해!” 할머니. 봄이 무르익으면 고사리 기세 좋게 올라오는 제주의 ‘할망’이지요. 한라산, 자왈, 오름, 바당... 말만으로도 그득한 생명이 느껴지는 그 섬의 할머니이기에 봄은 그저 오는 것이 아니라 물들 듯 나무에 풀꽃에 숲과 들판에 들어 속속들이 채우고 다시 배어나오는 게 아닐까요? '제주 작가’ 김영화가 지은 이 그림책 속에는 그처럼 제주에 ‘든’ 봄이 가득합니다. 연둣빛, 자줏빛, 희고 노란 빛의 풀, 꽃, 나무들과 꿩이며 나비며 노루 같은 생명체들뿐만 아니라 그것들이 뿜어내는 생명의 기운이 모두 봄인 것이지요. 봄을 들이는 할머니의 마음이 손녀에게까지 대를 이어가는 풍경입니다. 그 약속과 그 바람이 꼭 이루어지기를...



도서정보 상세보기[NAVER 제공]

내가 찾은 검색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