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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의 마지막 인터뷰 : 반프리트 저택에서 21세기 바그네리안과 하루를 나누다
예술
도서 바그너의 마지막 인터뷰 : 반프리트 저택에서 21세기 바그네리안과 하루를 나누다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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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0000028898 [가로수]일반자료실(3층 신간)
음악 670.4-오92ㅂ
대출가능 무인대출예약 상호대차

상세정보

▶ 바그너의 음악이 연주되는 한 그는 살아 있다 21세기 바그네리안과 나눈 바그너 말년의 가상인터뷰 그는 19세기의 음악에 가치 있고 영속적인 공헌을 끼친 진정한 예술가이자 시인으로 간주될 것이며, 그의 가르침과 예시가 무엇이든 미래의 음악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런던 매일 뉴스〉 1883년 2월 14일 바그너의 부고 기사에서 고인이 된 지 140년이 되었으나 자신의 음악으로 영생을 누리고 있는 바그너. 그와 나눈 인터뷰가 현재에도 의미 있는 이유는 뭘까? 『바그너의 마지막 인터뷰』는 1882년 9월 12일 오전 10시에 이루어진 바그너와 저자의 가상 인터뷰를 담은 책이다. 위대한 오페라 작곡가이자 종합예술가인 바그너를 만나러 지금 떠나보자. 1부 ‘바그너와 함께 대화를’은 크게 바그너의 생애와 성품, 바그너의 오페라에 관한 문답으로 구성되어 있다. 바그너의 동물 사랑, 과소비, 지인 등과 더불어 반유대주의에 대한 논란을 얘기하고 바그너의 초기 오페라를 비롯한 그의 모든 작품(13개)을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걸작으로 손꼽히는 중기 이후의 오페라는 물론 현재는 거의 상연되지 않는 초기 오페라도 주목하여 그의 음악 세계의 시초를 밝힌다. 인터뷰어인 저자는 바그네리안인 만큼 바그너에게서 능숙하게 대화를 이끌어낸다. 질문에 답하는 바그너는 능변가였던 만큼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능청스러움으로 자신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조정하며 인간적 단점이 많았음에도 주변에 사람이 끊이질 않았던 이유를 보여준다. 2부 “코지마 바그너와 그 자손들”에서는 1부 인터뷰 이후의 바그너를 다룬다. 바그너가 반유대주의의 오명을 뒤집어쓰고 나치스의 선전도구로 이용된 것은 모두 그의 사후에 일어난 일이다. 저자는 바그너의 아내 코지마와 바그너의 자손들을 통해 바그너 가문의 반유대주의 행적을 설명하고 더불어 현재도 성황리에 개최되는 바이로이트 축제의 역사를 보여준다. 3부 “바그너의 영향력”은 종합예술가로서 바그너가 예술계에 끼친 영향력을 음악, 영화, 회화, 문학별로 훑었다.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는 트리스탄 화음에 영감을 받아 교향곡의 아다지오를 작곡했으며 클로드 드뷔시는 바그너의 영향을 받아 《펠리아스와 멜리장드》를 만들었다. 바그너가 구상한 인물의 성격과 사건을 암시하는 유도동기는 영화음악에도 적용되었다. 영화 〈반지의 제왕〉으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받은 하워드 쇼어는 〈반지의 제왕〉 음악은 바그너의 유도동기를 염두에 둔 것이라 밝혔다. 또한 바그너 음악의 시각 효과는 모네, 고갱, 세잔느, 클림트, 칸딘스키 등 많은 화가에게 영감을 주었다. 빈센트 반 고흐는 “나는 진작부터 색채와 바그너 음악의 사이에 관계가 있음을 느낄 수 있었기에 음악을 배우려는 시도를 해보았지”라고 말했다. 한편 바그너 음악의 분위기, 사랑과 구원의 주제 등은 문학가들을 자극시켰다. 오스카 와일드, T. S. 엘리엇, 조지프 콘래드, 토마스 만, 버지니아 울프, J. R. R. 톨킨 등이 바그너에게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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