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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곁의 민화 : 엄재권이 들려주는 민화의 멋과 얼
예술
도서 :
  • ㆍ저자사항 엄재권 지음
  • ㆍ발행사항 파주: 아트북스, 2024
  • ㆍ형태사항 390p.: 천연색삽화; 22cm
  • ㆍISBN 9788961964449
  • ㆍ주제어/키워드 민화 조선시대 한국미술 한국화
  • ㆍ소장기관 청주시립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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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0000171124 [시립]예술자료실(재개관)
654.35-엄72ㅇ
대출가능 상호대차

상세정보

화조도, 일월부상도, 평생도, 문배도… 삶의 지향점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우리 민화 멋과 얼이 살아 있는 색채의 향연으로의 초대 언제나 우리 곁에 머무는 그림 조선시대 민간에서 생활공간이나 의례공간을 장식할 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한 민화는 조선 후기에 많은 서민 애호가가 등장하면서 더욱 폭넓게 제작되고 유통되었다. 작가 미상의 초본을 본떠 그린 그림이라 하여 한때 미술사적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으나, 현대에 들어서는 집단적 예술성, 소재의 독창적 구성과 색채의 사용,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여러 상징적 의미가 해석되고 연구되면서 세계적으로도 그 가치가 올라가고 있다. 이런 민화를 감상하는 관점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그림 속 도상을 살피고 그 뜻을 헤아려 그림을 ‘해석’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민화를 온전히 회화적 관점으로 살펴 표현과 채색 기법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둘 중 어느 쪽 감상법이 옳은가에 대한 갑론을박은 사실 큰 의미는 없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민화가 한국 회화사에서 ‘서민’과 공존하면서 발전한 서민 미술이라는 점이고, 장롱이며 베갯잇, 이불은 물론이고 흔히 사용하던 부채와 골무에 이르기까지 우리네 집 안 곳곳, 일상 소품 등 다양한 장소와 물건을 장식하던 장식 미술로서 항상 우리 곁에 머물렀던 그림이라는 점이다. 민화가 우리 삶 속 가장 깊은 곳까지 스며든 데는 그림에 담긴 희망의 메시지가 우리의 마음에 큰 울림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민화를 지난 40여 년간 널리 알리고자 노력해온 작가 엄재권이 현대의 붓으로 직접 그려낸 그림 80여 점을 듬뿍 담은 책을 출간했다. 그림이 품고 있는 복된 의미를 비롯해 우리 주변, 사람 냄새 가득 풍기는 소소한 이야기를 맛깔나게 곁들인 『우리 곁의 민화』는 민화를 한층 살갑게 감상하는 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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