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총영사관 영사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 이 책은 저자가 외교관이 되기까지의 성장 과정과 시행착오, 그리고 외교관 생활 중 겪은 각종 사건 사고의 과정과 재외국민 보호업무에 대한 소개 등을 생생한 경험 중심으로 이 책에 담고자 노력했다. 무엇보다 우리 국민의 중국 체류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재중동포의 삶을 있는 그대로 소개한다. 지금까지 중국 현장에서 영사가 하는 일들을 쓴 책은 경험을 통해서 쓰인 내용보다는 통계와 수치, 혹은 피상적인 안내 책자에 불과한 것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특명, 재외국민을 보호하라’는 비록 부족하고 투박하지만 진솔한 마음을 담았기에 저의 경험을 통해 생생한 현장의 느낌을 간접적으로나마 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와 가장 밀접하고 활발한 교류가 진행되는 나라는 누가 뭐라고 해도 당연히 중국일 것입니다. 중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 국민, 중국에서 생활하는 우리 국민, 외교관을 꿈꾸는 청년들, 그리고 재중동포의 역사와 삶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모든 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 저자 인터뷰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