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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진적으로 존재하기 : 장애, 상호교차성, 삶과 정의에 관한 최전선의 이야기들
사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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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0000078832 [오창호수]종합자료실
338.3-셰843ㄱ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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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진적으로 존재하기: 장애, 상호교차성, 삶과 정의에 관한 최전선의 이야기들》은 미국의 장애인권 활동가ㆍ작가이자 중증장애인인 앨리스 웡이 미 장애인법(ADA) 제정 30주년을 맞아 출간한 장애 당사자들의 에세이 선집이다. 앨리스 웡은 당사자의 힘으로 장애인권과 차별 철폐를 법제화해온 장애운동의 의의를 기리기 위해, 현재를 살아가는 평범한 장애인들의 삶을 아카이빙하는 ‘장애 가시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로 엮인 이 책은 2020년 미국 출간 당시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시카고 트리뷴》 등 여러 매체에서 “미래를 향해 장애를 다시 이해하기 위한 최전선의 이야기들”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다양한 장애 유형은 물론 다양한 인종ㆍ계급ㆍ젠더적 정체성을 가진 저자들이 쓴 에세이의 의미는 묻혀 있던 장애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드러내는 데 그치지 않는다. 복합적인 소수자성을 직시함으로써 “변방의 시좌”(김도현, 《장애학의 도전》)를 넓게 펼치며, 삶에서 길어 올린 구체적 언어로 자신을 ‘장애화한’ 사회의 실패를 비춘다. 보조 테크놀로지를 장착하고 ‘사이보그’로 호명되는 것은 장애 당사자에게 어떤 경험일까. 서로의 한계를 보완하는 상호 돌봄을 통해 창작된 장애예술은 어떻게 다를까. 장애인의 삶의 속도에 맞춰 재정의된 시간성인 ‘크립 타임’이 회복시키는 것은 무엇일까…. 장애가 “기예(art)이며 독창적인 삶의 방식”(장예예술가 닐 마커스)임을 생생히 증언하는 이야기들은 결국 가장 취약한 자리를 중심으로 인간성과 윤리를 다시 성찰할 때 모두에게 가능한 삶을 가리키는 ‘장애 정의(Disability Justice)’의 정치적 상상력으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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