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다른 것이 되고 싶어하는 고양이의, 슬프지만 아름답게 끝나는 이야기. 피치라는 이 고양이는 하루는 암탉이 되고 싶었다가, 또 하루는 토끼가 되고 싶었다가 해서 온갖 흉내를 다 내보다가 가엾게도 탈이 나고 만다. 아기 고양이가 자기 존재의 가치를 확인해 가는 과정이 유머러스하게 처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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