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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골차고 쫄깃하고 향기롭게: 벌교 갯벌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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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0000074444 [상당]종합자료실
813.7-권94ㅇ
대출가능 상호대차

상세정보

잘근잘근한 남도 사투리에서 시나브로 촉발된 소설 평생 평행선을 걸은 두 여자의 이야기, 꼬막처럼 오묘한 인생의 맛을 담다 《옹골차고 쫄깃하고 향기롭게: 벌교 갯벌 여자들》은 널배를 밀 듯 온몸으로 운명을 밀어가며 살아낸 벌교 갯벌 여자들의 이야기에 꼬막처럼 오묘한 인생의 맛을 담은 소설이다. 잘근잘근한 남도 사투리로 매일 티격태격하는 두 ‘엄니’가 서로를 보듬어주고 인생의 ‘길동무’가 되는 과정을 해학적으로 그렸다. 쓴 맛만 돌 것 같은 굴곡진 삶에도 “알큰헌가 허먼 짭쪼름허고 베릿허다가도 달큰허고 달큰헝가 허먼 쌉싸름한” 꼬막처럼 오묘한 맛이 깃든다는 작가의 꼬막론이 절묘하다. 벌교를 무대로 한 작품답게 꼬막 맛에 대한 묘사가 돋보이고, 제목도 꼬막 맛에서 따왔다. 소설 속에서 꼬막을 키워내는 갯벌, 생명의 바다를 닮은 ‘엄니’의 손길이 따뜻하다. 남도 소리 한 자락에 쓸쓸한 인생도 한바탕 꿈길 같아지고,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손맛으로 만든 낙지호롱구이, 낙지 팥죽, 짱뚱어탕 등 남도 음식도 풍성하다. 남도의 언어, 소리, 음식을 3원색으로 한 소설은 남도의 문화와 정서를 그리는 본격적인 벌교문학의 선언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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