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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마후라~: 팔만대장경을 지키다
역사
도서 빨간 마후라~: 팔만대장경을 지키다
  • ㆍ저자사항 정경애 지음 ;
  • ㆍ발행사항 서울 : 물망초, 2023
  • ㆍ형태사항 124 p. : 삽도 ; 24 cm
  • ㆍ일반노트 피전자: 김영환
  • ㆍISBN 9791187726265
  • ㆍ주제어/키워드 마후라 팔만대장경 김영환 역사동화 아동
  • ㆍ소장기관 금빛도서관

소장정보

소장중인 도서 정보를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안내하는 표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IJ0000032199 [금빛]어린이자료실
991.1-정14ㅃ한
대출가능 상호대차

상세정보

이땅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초등학교 시절 ‘빨간 마후라’ 영화를 봤다. 시원한 활주로와 빨간 마후라만 기억 상자에 들어 있다고 한다. 그때 영화를 본 분들 대부분이 김영환 장군보다 빨간 마후라를 먼저 만난 셈이다. 오랜 세월이 흐른 2023년, 영화의 주인공인 ‘김영환‘ 장군을 세상에 알린다. 도서출판물망초는 정전 70년을 맞이하여 김영환 장군의 삶을 알리고 장군이 세계문화유산이 된 팔만대장경을 지켜낸 영웅임을 알리고자 한다. 비행기를 유난히 좋아한 김영환 장군이 공군이 되어 나라를 빛낸 영웅이 된 데는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 김영환 장군은 군인 가족이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 형이 모두 군인이었기 때문에 어머니도 그가 군인의 길을 가는걸 당연히 받아들였다. 그래서 장군이 중학교 시절 아버지의 한 달 봉급이 되는 큰 돈으로 경비행기를 타고 온 아들을 나무라지 않았다. 항공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일본으로 유학을 떠난 아들을 자랑스러워했다. 그때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였고, 1945년 해방의 기쁨을 맛보지도 못한 채 1950년 6,25전쟁이 터졌다. 이런 위험한 시기에 김영환 장군은 비행기 조종사가 되기 위해 온갖 어려움을 마다하지 않았다. 장군은 호기심과 상상력,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분별력과 일을 추진하는 능력이 탁월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침착하고 느긋했으며 멋쟁이였다. 그래서 그가 탄 비행기도 다른 비행기와 달리 화려했다. 비행기가 추락해서 조종사 시신을 찾지 못하는 사고가 일어나자 김영환 장군은 눈에 확 띄는 표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형수의 빨간 치마로 ‘빨간 마후라’를 만들 아이디어를 냈다. 그 빨간 마후라가 우리 공군의 상징이 되었다. 한국전쟁(6.25전쟁) 당시 미처 후퇴하지 못한 북한군과 그 이전에 남한에서 활동하던 사람들이 합류해서 유격전을 벌였는데 이들이 빨치산이다. 빨치산들은 주로 지리산 인근에서 활동했다. 빨치산들이 해인사에 숨어들자 사천기지에 있던 김영환 장군은 작전명령을 받는다. ‘일시 : 8월 26일 오전 10시 지원공격목표물 : 화문산과 가야산 일대 항공 지원 요망’ 김영환 장군은 일전에 해인사를 방문하여 주지스님에게 팔만대장경에 대한 설명을 들었던 기억을 떠올리고 해인사와 팔만대장경은 꼭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여 동료들과 모험 끝에 작전에 성공한다. 장군은 누구와 어떻게 해인사에 숨어 있던 공비를 다 몰아내고 해인사와 팔만대장경을 온전히 지켜냈을까? 답은 이 책 안에 있다. 애국심은 저절로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 선조들이 겪은 어려움과 그 업적을 읽고 보며 가슴으로 느껴야 애국심은 가슴에 똬리를 틀게 된다. 이 책에는 우리 가슴에 애국심의 씨앗을 심어 줄 또 다른 훌륭한 분들이 있다. 우리나라 공군을 창설하는 데 큰 공을 세운 김영환 장군의 형인 김정렬 장군, 빨치산들의 위협에도 해인사를 지킨 효당 최범술 주지 스님, 김영환 장군이 참 애국자라고 한 차일혁 경찰 대장과 이름 없는 선조들! 이분들과 함께 빨간 마후라, 김영환을 새삼 기리게 해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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