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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미술의 역사와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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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0000170485 [시립]예술자료실(재개관)
609.11-박14ㅂ
대출가능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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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가고자 하지만 피할 수 없는 우리의 멍에와 화두! 평화는 어떻게 가능할까? 저자는 이 책에, ‘통일’과 ‘경계’, ‘통합’과 ‘개인’에 대한 고뇌와 철학을 오롯이 담았다!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라 더 큰 블럭으로의 통합이라는 미래를 선택했다! 그리고 여전히 거창한 담론보다 마음의 울림을 담아내려 노력했다! 소통 부재의 사회에 눈뜨면서 시각언어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아름답게 살고자 하는 모든 인간의 욕망과 예술을 통한 소통의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미술사’ 공부를 시작했다. 자신의 정체성과 우리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분단 트라우마에 대한 연구로 이어졌고, 자연스럽게 북한의 문화예술에 대한 연구로 확장되었다! 미술사학이라는 학문을 배워나가는 과정은, 감정과 이성의 공존을 익히는 엄격한 학습 과정이었다. 그 배움의 과정에서 에곤 쉴레를 만났고 피카소, 세잔, 타틀린를 만나서 그들의 작품을 통해 그들의 시대를 읽어내는 작업은 익숙한 일이 되어 갔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북한 미술을 연구하자, 많은 이들이 묻기 시작했다. 북한미술을 왜 연구하나요? “실은, 그 질문이 내겐 낯설었다. 그리곤 그러한 지점에 내가 서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그 과정에서 쓰여진 것들이다.” “북한에서 문화예술작품들은 북한 정책을 주민들에게 교양시키는 핵심 수단이다. 따라서 북한미술작품을 통해 북한의 정치 사회의 움직임을 분석해낼 수 있다. 동시에 민족공동체라고 우리가 말은 하고 있지만, 너무나 달라 보이는 한국과 북한 사람들이 여전히 민족공동체라고 말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도 북한미술작품은 대답을 해주곤 했다. 여전히 우리에게 같은 지점은 무엇이고, 그 사이 도저히 같아질 수 없어진 부분은 무엇인지 묻게 해준다. 그 질문들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이 책 안에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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