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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옆에만 있어줘.” 다 같이 함께 하고 싶은 마음. 방학 동안 서울에서 지내게 된 소연을 위해 시아와 친구들은 서울까지 소연과 함께하기로 하지만 엄마의 불호령이 걱정된 소연은 그런 친구들의 행동이 밉기만 하다. 계속해서 걸려오는 엄마의 전화로 인해 마음이 불편한 소연은 시아에게 화를 내지만, 사실은 시아가 소연의 엄마에게 계속해서 연락을 하며 상황을 설명하고 있었던 걸 알게 되며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을 느낀다. 소연이 서울로 떠난 후, 시아는 오랜만에 또다시 혼자가 된 기분을 느끼게 되고 멀리 있는 소연을 그리워하며 시간을 보내다 또다시 어느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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