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우리의 민주적 삶을 위험에 빠뜨렸는가 민주주의의 헤게모니적 신화를 깨뜨리는 연구 민주주의, 교육, 민주주의와 교육에 대한 날카로운 진단 2020년 SPE(교육학 교수회) 우수도서 명예상을 수상한 이 책은 유네스코 민주주의, 세계시민성, 변혁 교육 의장 프로그램 의장인 폴 카와 지나 테세가 20여 년 동안 유럽 중심 백인 남성의 주류 서사가 지배하는 규범적이고 대의적이고 헤게모니적인 현재의 민주주의를 탐구하고 연구한 결과물이다. 두 저자는 민주주의가 신자유주의와 자본주의의 영향 아래 부의 불평등, 가난, 인종차별, 외국인 혐오, 경제적 계급 구조를 만들어 내고, 이를 공고히 하고 있다는 것과 이러한 민주주의 아래에서 교육은 형식적, 비형식적, 무형식적으로 이루어지고, 그 결과 학생은 수동적 시민으로 사회화되어 가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시대 민주주의와 교육을 둘러싼 위험성을 날카롭게 제기하면서 민주주의가 가진 여덟 가지 헤게모니적 신화를 깨뜨리면서, 이 책이 사회 변혁에 대해 던지는 중요한 질문에 주목해 ‘비판적 시민성을 위한 민주주의 교육’ 전반을 진단해 보자. ㆍ 왜 학생들은 부의 집중과 사회적 불평등을 받아들이는가 ㆍ 왜 갈수록 순응하고 수동적인 인간이 되어 가는가 ㆍ 인종, 젠더, 사회계급에 대해 교육은 무엇을 가르치는가 ㆍ 교육 현장에서 민주주의는 실천되고 있는가 ㆍ 교사, 미래 교사, 교육 관계자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