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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인 일에는 상상력이 지식보다 더 중요하다.” 아인슈타인이 강조했던 말이다. 상상력은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영역을 머리, 즉 뇌로 체험할 수 있게 해 주는 능력이다.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것을 상상하면서 아이들은 사고의 영역을 넓혀 갈 수 있다. 상상력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가 ‘만약 ~이라면’이다. 엉뚱한 장난처럼 보이지만, 이 놀이는 익숙한 것을 새로운 시선으로 관찰하고 생각해 보게 할 뿐 아니라 기존에 가지고 있던 편견을 깨고, 유연성을 기르며 타인에게 감정이입도 해 볼 수 있는 좋은 창의력 훈련이다. 《하늘하늘 긴 눈썹》은 ‘만약 내 눈썹이 길게 자란다면?’이라는 질문을 토대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마냥 유쾌하고 재미있는 그림책이지만, 독자는 작가의 상상력을 토대로 또 다른 상상을 하며 자신의 생각을 키워 나갈 수 있다. 이 그림책을 통해 “호기심, 상상력, 창의성은 근육과 같아서 사용하지 않으면 잃어버리게 된다”는 말을 잊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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