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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시인이 오늘의 독자들이 기대하는 바를 충족하지 못하면 AI-시인에게 자리를 내주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농담이 아닌 현실로 마주하게 되었다.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시대에 대한 상상, 더 이상 인간이 특권적 위치에 있지 않은 포스트휴먼 시대에 대한 상상이 점차 가까운 미래의 일이거나 현실이 되어 가면서 시를 읽고 쓰고 가르치고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논의들이 있다는 생각에 동의하며 저자들은 이 책을 기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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