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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만난 말들: 프랑스어가 깨우는 생의 순간과 떨림
문학
도서 파리에서 만난 말들: 프랑스어가 깨우는 생의 순간과 떨림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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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0000027584 [가로수]일반자료실 (3층)
818-목57ㅍ
대출가능 무인대출예약 상호대차

상세정보

“그 모든 말이 아가의 웃음처럼 내 심장을 건드렸다 프랑스 사회가 오늘은 내게 또 무슨 말을 건넬까?” 20년 차 파리지앵 작가의 마음을 일렁이게 한 프랑스어 34개 이야기 《칼리의 프랑스 학교 이야기》 《아무도 무릎 꿇지 않은 밤》 《파리의 생활 좌파들》의 목수정 작가. 20년 차 파리지앵이자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글을 쓰던 그가 자신의 마음을 일렁이게 했던 프랑스어 34개의 이야기를 들고 찾아왔다. doucement(두스망: 부드럽게), envie(앙비: 욕망), scrupule(스크뤼퓔: 세심함), solidarité(솔리다리테: 연대), le doute(르 두트: 의심), apéro(아페로: 식전주)……. 프랑스 말에 깃든 삶과 정신, 문화와 미묘한 뉘앙스를 섬세히 살피며 일상을 등불처럼 환히 밝혀줄 가치들을 하나하나 들여다본다. 각각의 말이 드러내는 프랑스적 삶의 태도와 정신의 뿌리에는 ‘홀로 그리고 함께’가 있다. 개인적 삶과 욕망을 무엇보다 중시하면서도, 모두의 권리를 위해 함께 시위에 나서며 개인과 공동체의 균형을 잡아가는 프랑스적 지혜를 만나볼 수 있는 것. 또한 ‘견디는 생존’에서 ‘누리는 삶’으로 공동체를 견인한 연대 의식을 담은 말부터 오늘날 프랑스의 현실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말까지, 독자는 프랑스를 이뤄온 말들을 통해 우리의 일상과 사회를 바라보는 새롭고 풍요로운 시선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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