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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아이돌: 이지은 장편소설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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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0000035008 [금빛]종합자료실
청 813.7-이79ㅈ
대출가능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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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아이돌 기획사의 시크릿 멤버 귀신이 되어 나타나다 아이돌 덕후 소녀와 아이돌 귀신의 좌충우돌 오디션 도전기 한낙원과학소설상, 한국과학문학상을 수상한 이지은 작가의 청소년 소설 《죽어도 아이돌》이 출간되었다. SF, 청소년 소설 등 다양한 작품으로 독자를 만나 온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로, 경쾌한 전개와 재치 있는 필치로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이돌’이라는 소재를 다루면서도 십 대 아이들이 일상에서 겪는 크고 작은 고민들을 섬세하게 이야기 속에 녹여 냈다. 열다섯 살 소녀 박여린에게 세상은 그리 재미있는 곳이 아니다. 엄마는 꿈을 좇아 가족을 떠났고, 아빠는 매일 이어지는 야근과 출장으로 얼굴 보기도 힘들다. 성적이 좋은 것도, 다른 애들처럼 연애를 하는 것도 아니다.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은 오직 아이돌 그룹인 썬더 세븐.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멤버인 ‘레인’이다. 아빠를 따라간 낯선 동네에서 박여린은 우연히 빨간 봉투를 줍게 된다. 봉투 안에 들어 있던 의문의 숫자를 본 그날 밤, 낯선 남자아이 귀신이 찾아온다. 빨간 머리에 눈부신 외모를 가진 진자룡은 자신이 대형 기획사 윈윈의 시크릿 멤버였다고 말한다. 박여린이 빨간 봉투를 열어 본 덕분에 영혼의 짝으로 맺어질 운명이 되었다는 말과 함께. 운명을 바꿀 방법은 박여린이 ‘진심’으로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순간 빨간 봉투를 들고 있으면 저승의 계약은 무효가 된다. 문제는 박여린의 가슴을 뛰게 하는 유일한 사람이 인기 아이돌 그룹 썬더 세븐의 ‘레인’뿐이라는 것. 팬클럽 대표가 된다고 해도 레인을 만날 수는 없다. 진자룡은 고민 끝에 박여린을 윈윈 기획사의 오디션에 내보내기로 한다. 1차 오디션만 통과하면 기획사 소속 아이돌이 참여하는 2차 오디션에서 레인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시크릿 멤버였던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아 내는 진자룡, 몸치 박치를 극복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박여린. 두 사람의 좌충우돌 오디션 도전기가 시작된다. 터무니없어 보이는 도전이지만 진자룡과 박여린은 마음을 다해 오디션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간다. 눈만 마주치면 으르렁대던 둘은 밤을 새우고 땀 흘리며 준비하는 시간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이 싹튼다. 또 그 과정에서 박여린은 ‘꿈을 갖는다는 것’, ‘꿈을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을 건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청소년기에는 공부 외에도 고민할 것이 많다. 미래에 대한 걱정, 미묘한 친구와의 관계, 가족과의 다툼…. 《죽어도 아이돌》은 그러한 문제를 무겁지 않으면서도 현실감 있게 다루고 있다.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며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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