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갈 수 없는 일방통행로 삶의 모퉁이에서...” 만나는 삶의 사유 그래도 끈끈이대나물 꽃은 외롭다는 투정 한마디 없이 그냥 무심한 것처럼 피어 있다. 그렇게 묵묵히 버티고 있는 모습에 마음이 숙연해진다. 한낮 더위에 지치고 밤이면 외로움에 지쳤을 끈끈이대나물 꽃. 오직 주변의 뜨거운 햇볕과 간간이 들려오는 새들의 지저귐 소리만으로 꽃을 피웠을 거다. -이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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