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가 연습하는 방법에는 네 종류가 있다고 한다. 마구잡이로 연습하기, 어리석게 연습하기, 현명하게 연습하기, 그리고 전혀 연습하지 않기. 마구잡이로 혹은 어리석게 연습하는 것은 연습을 안 하는 것보다야 낫지만, 그런 방법으로는 글쓰기에 대한 울렁증에 이별을 고할 수 없다. 이 책을 통해 글을 쓸 때 꼭 필요한 개념을 익히고 다양한 활동들을 중심으로 글쓰기를 ‘현명하게’ 연습하다 보면 불안감이 조금씩 자신감으로 바뀔 것이라 기대한다. 이렇게 키워진 자신감은 성공적인 학문 탐구와 소통 능력 향상의 견고한 밑바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