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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뛰는 대로 가면 돼 일단 떠나라: 나 홀로 내 맘대로 세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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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0000012249 [내수]종합자료실
980.24-김44ㄱ
대출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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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 보도 거뜬히 걸을 수 있을 나이에 뚜벅이로 여행하자! No plan is good plan! 예전에는 해외여행 하면 다들 패키지여행이었다. 지금도 중장년층 이상은 자유여행보다는 패키지여행을 선호한다. 내 마음대로 다니는 자유여행을 하고 싶어도, 영어라는 거대한 장벽과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이 발목을 잡기 때문이다. 게다가 웬만한 여행 고수가 아니면 장기 자유여행 스케줄 짜기가 만만치 않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촘촘하게 스케줄을 짜지도 않고, 철저한 준비도 없이 첫 번째 목적지만 정한 채 항공권부터 끊는 과감한 행보를 보인다. 여행 전문가도 아니고, 장기 자유여행을 다녀본 적도 없다. 장기 여행을 갈 경우 남들은 체력 훈련부터 하는데, 결코 적지 않은 60이라는 나이에 그것도 여자 혼자 5개월 반 동안 마음 가는 대로 발길 닿는 대로 움직였다. 유일하게 목적지를 정하고 간 곳이 다합이었는데 다합으로 간 이유도 남다르다. 물가 싸고 한국인 많은 그곳에서 적응기를 갖기 위함이었다. 20대 젊은이들조차 이런 방식의 여행을 시도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대신 준비 없이 떠난 여행은 더 많은 즐거움과 깨달음을 준다. 목적지를 정하지 않았으니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다른 사람 신경 쓸 필요가 없으니 머무르고 싶은 곳에서 느긋하게 풍경과 사람을 보고, 지루하면 언제든지 떠나는 ‘내 맘대로 여행’이다. 저자의 여정을 따라 북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18개국 48개 도시 곳곳을 누비다 보면 ‘아, 이런 여행도 가능하구나’ ‘예습 없는 여행이 주는 즐거움이 이런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가고 싶다는 간절함이 있다면 걱정일랑 접어두고 일단 떠나라. 힘들면 놀멍쉬멍 천천히 가면 된다. 그래도 두려움이 앞선다면 이 책의 부록 ‘어설프지만 따라해보면 여행이 엄청 쉬워지는 8가지 팁’을 읽어보기 바란다. 여행을 떠날 용기가 불끈 솟아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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