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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사랑한 영화 51 공감과 이해의 마음 처방전 마음을 들여다보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타인을 통한 발견이다. 인간사와 사회상을 아우른 영화는 인물과 상황 속에 나를 투영해 몰랐던 세상과 마음을 경험하도록 해준다. 심리학자 전우영 교수는 51편의 영화 이야기를 통해 기억과 망각, 공감과 외로움, 행불행과 무의식, 접촉과 상호작용 등 다양한 심리를 탐구한다. 마음의 작동원리를 차분히 보여주는 한편, 영화의 인물에서, 줄거리에서, 메타포에서 건져낸 위로의 메시지를 독자에게 전달한다. 영화에는 생각을 멈추고 관점을 전환시키는 힘이 있다. 또한 우리가 보지 못했던, 그리고 외면했던 세상을 발견하고 경험하도록 해준다. 이 책은 영화를 보지 않았더라도 충분히 이해 가능한 서사 위에서 다양한 심리를 펼쳐 보이며, 나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치유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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