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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작은 아직
문학
도서
  • ㆍ저자사항 세오 마이코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스토리텔러, 2022
  • ㆍ형태사항 268 p.: 삽화; 19 cm
  • ㆍ일반노트 세오 마이코의 한자명은 '瀨尾まいこ'임 원저자명: 瀨尾まいこ
  • ㆍISBN 9788967442484
  • ㆍ주제어/키워드 걸작 아직 일본현대소설 일본문학
  • ㆍ소장기관 가로수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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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UE0000026540 [가로수]일반자료실 (3층)
833.6-세65ㄱ권
대출가능 무인대출예약 상호대차

상세정보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로 서점대상을 받은 세오 마이코의 가족소설! 특별할 것 없는 사람들이 꽤나 유별난 상황에서 평범한 행복을 찾으며 가족을 이뤄 가는 이야기 〈생명의 끈〉에서 발원한 세오 마이코의 가족 이야기는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를 거쳐 《걸작은 아직》에 이르렀다. 세 작품 모두 신파로 흐르지 않고, 담담하다 못해 ‘쿨하다’는 표현 말고는 찾기 힘든 스타일이다. 그래서 《걸작은 아직》이 나왔을 때 《생명의 끈》,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와 함께 언급되는 일이 많았다. 이 소설도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 평범하지 않은 상황에서 평범한 행복을 찾아가는 담담한 이야기’이다. 이야기는 그런대로 인기가 있는 히키코모리 작가 가가노에게, 태어나서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스물다섯 살 아들 도모가 불쑥 찾아오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런데 아무리 초면이라고는 해도 아버지와 아들 두 사람이 나누는 대사가 무척 어색하다. 아들은 아버지를 직접 부를 때 ‘아저씨’라고 한다. 그러면서도 처음부터 그 아저씨에게 반말로 이야기한다. 스스로 “난 원래 붙임성 좋게 태어났어”라는 말과 함께. 아무렇지도 않은 듯 반말로 아버지를 대하는 아들과 어리둥절해 허둥대는 아버지, 두 사람 앞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진다. 이제까지 아버지는 양육비로 다달이 10만 엔을 보내고 어머니는 아들 사진 한 장을 보내는 것이 유일한 연결고리였던 두 사람. 부성애와 사회성 제로인 아버지는 아들의 속마음을 헤아리지 못해 당황한다. 하지만 “당분간 여기서 지내게 해줘”라는 말에 밀려 처음 만난 아들과 함께 살게 된다. 이렇게 두 사람은 한집에서 살면서 만나지 못했던 25년의 세월을 차츰 메워 가는데……. 초반에 많은 단서를 깔아 놓은 작가는 중반 이후, 그리고 후반으로 넘어가며 아들의 이름에서부터 왜 이제야 나타났는지, 그간 어떻게 살아왔는지도 밝힌다. 고독에 익숙한 채 세상모르는 아버지. 새로운 이웃들과도 넉살 좋게 잘 지내는 듬직한 아들. 한 핏줄이라는 사실 말고는 어떠한 끈으로도 이어지지 않았던 두 사람은 진정한 가족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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