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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는 혼자가 아이다
문학
도서 니는 혼자가 아이다
  • ㆍ저자사항 심재훈;
  • ㆍ발행사항 서울: 가디언, 2023
  • ㆍ형태사항 223 p.; 23 cm
  • ㆍ일반노트 이 책은 심재훈의 일생을 김미조 작가가 인터뷰를 통하여 소설로 재구성한 것임
  • ㆍISBN 9791167780867
  • ㆍ주제어/키워드 한국소설 한국문학 한국현대소설
  • ㆍ소장기관 가로수도서관

소장정보

소장중인 도서 정보를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안내하는 표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UE0000026529 [가로수]일반자료실 (3층)
813.7-심72ㄴ
대출가능 무인대출예약 상호대차

상세정보

“힘들었제? 그 맘 다 안다. 내도 외톨이인 줄 알았드만 아이더라.” ‘의술보다 더 큰 인술(仁術)’을 펼친 심재훈 박사의 88년 인생 드라마’ 외톨이였지만 외롭지 않았던 아름다운 인생 드라마가 소설로 쓰였다. 영등포 쪽방촌 노숙자들의 희망 ‘요셉의원’에서 73세이던 2003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3개월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날아와 ‘의술보다 더 큰 인술’을 펼친 심재훈 박사가 그 주인공이다. 현재 88세인 그는 미국에서 의사로 성공적인 삶을 살았고, 자녀, 며느리, 사위, 손자에 이르기까지 11명의 박사를 둘 만큼 자식 농사도 잘 지어 해피엔딩 인생을 만들어가고 있다. 하지만 그의 어린 시절은 지독한 외톨이였다. 엄마 배 속에 있을 때 부모가 이혼하는 바람에 춘양→대구→수원→경성→부산→함안→교토→청송→의령→마산→부산→양산까지 친인척 집을 전전해, 삶의 조각을 모조리 이어 붙여도 부모와 함께한 시간은 3년도 채 되지 않을 만큼 외로운 방랑자였다. 그렇게 정처 없는 떠돌이로 일제 강점기를 보낸 그가 해방 이후 선택한 곳은 학교 대신 미군부대 하우스보이. 이 일로 스스로 학비를 마련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구의전에 입학하기까지도 방황의 연속이었다. 그런 그를 나락에서 끌어올린 것은 하나님, 마치 허허벌판 광야에 홀로 버려진 것 같았던 그가 삶의 중심을 잡고 의사로서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은 종교의 힘이었다고 고백한다. 의과대학 신입생 시절 마음먹은 의료봉사를 칠순을 넘긴 나이에 실행에 옮기면서 요셉의원에 밀려드는 환자를 보살피는 일은 쉽지 않았지만, 자신이 일어섰던 절실한 마음으로 환자를 살폈다. “이렇게 힘들게 사는 사람들 속내를 알아요. 제가 그렇게 살았거든요. 남의 일이라 생각하지 않으니 어려울 것도 없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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