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희는 도랑 옆 풀밭에서 놀다가 꽃신 한 짝을 물에 빠뜨렸어요. 도랑물을 따라 급히 헤엄쳐 가던 소금쟁이들이 꽃신 위로 껑충 뛰어올랐어요. 소금쟁이들을 태운 꽃신은 보리밭이 있는 도랑 풀밭까지 떠내려갔어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과연 물에 빠진 개미들을 소금쟁이들과 꽃신이 구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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