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활자는 조선에서 출판혁명을 일으켜 조선을 ‘문헌지방’, ‘책의 나라’로 격상시켰고, 또 조선에 ‘문헌지방’이라는 국제적 명성을 안겨주었다. ‘학교와 출판사로서의 유교국가’에서 학교는 조선후기로 갈수록 삶의 일부가 되었고, 조선인은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 민족으로 변했다. 한민족은 ‘책의 나라’ 조선 500년을 경과하면서 학교에 가서 책을 읽고 외는 ‘책의 민족’으로 거듭난 것이다.” -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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