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수학이 입시를 좌우한다! 개념과 심화, 두 마리 토끼 잡는 초등 수학 로드맵!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조사한 전국 수포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초중고 학생 3,707명 중 수포자는 초등학교 6학년의 경우 11.6%, 중학교 3학년의 경우 22.6%, 고등학교 2학년의 경우 32.3%에 달했다. 고등학교 2학년의 경우 무려 3명 중 1명이 수포자인 셈이다. 수학은 입시의 ‘방향키’로서 공부에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변별력이 높은 과목이다. 수학을 포기한다는 것은 곧 목표로 하는 대학과 멀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학은 입시라는 관문을 무사히 통과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초등학교 때부터 기초를 잘 잡아둘 필요가 있다. 요즘 영어는 절대평가인 등급제이다 보니 변별력이 많이 약해지고 난이도가 낮아졌다. 예전만큼 공부에 많은 시간을 쏟지 않아도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 문제는 수학이다. 오늘날 수학에 발목을 잡혀 입시 경쟁에서 뒤처지는 아이들이 속출하는 이유는 ‘과도한 진도 빼기’ ‘양치기’ 등 잘못된 방식으로 수학 공부에 매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암기과목처럼 공식, 풀이만 달달 외우면 1등급을 받던 시대는 끝났다.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고, 활용하고, 어려운 문제에 자신 있게 도전하는 근성과 끈기 없이는 고득점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