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검색 > 상세페이지

무엇이든 삼켜버리는 마법상자
문학
도서 무엇이든 삼켜버리는 마법상자
  • ㆍ저자사항 코키루니카 글·그림 ;
  • ㆍ발행사항 양평군 : 고래이야기, 2017
  • ㆍ형태사항 42 p. : 삽도 ; 19x24 cm
  • ㆍISBN 9791192827025
  • ㆍ주제어/키워드 무엇 마법상자 그림책 일본동화 유아
  • ㆍ소장기관 청주시립도서관

소장정보

소장중인 도서 정보를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안내하는 표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JU0000106412 [시립]모자자료실(재개관)
유 833.8-고232ㅁ김
대출가능 상호대차

상세정보

“이 상자는 당신이 싫어하는 건 무엇이든 삼켜버립니다.” 자기 마음대로 살면 정말 행복할까요?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살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까요? 우리는 함께 사는 사람들과 끊임없이 영향을 주고받고 서로의 마음과 행동을 맞추며 살아갑니다. 그러다 보니 집에서도 밖에 나와서도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이 많이 생길 수밖에 없지요. 무엇이든 자기 마음대로만 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상식과 도덕과 윤리를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사는 사람은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견뎌야 하고, 심지어는 법 위반으로 잡혀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함께 어울려 살아가려면 기본적으로 욕구를 참는 방법과 상대를 인정하는 배려를 배워야 합니다. 이 책은 아이가 일상에서 겪는 억울하고도 짜증나는 상황을 판타지적 요소를 도입하여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 주고, 마음의 피로를 풀어주어 자신을 힘들게 한 모든 대상과 화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줍니다. 관계에 대한 피로를 풀고 더 긍정적인 관계 맺기로 안내해 주는 심리 그림책으로, 기존의 책과는 판형과 색 등을 달리하여 새롭게 출간한 개정판입니다. 마법상자가 있다면 무엇을 담으시겠습니까? 아침부터 옆집에서 들려오는 시끄러운 음악 소리에 짜증이 난 소년. 젖먹이 동생은 아무것도 모르고 학교 갈 준비를 하는 소년에게 매달립니다. 그렇지 않아도 짜증이 났는데 홧김에 동생을 한대 쥐어박지만 결국 엄마에게 혼나는 건 소년. 학교 공부시간엔 옆 친구들도 떠들었는데 혼자만 걸려서 벌을 받습니다. 급기야 집으로 돌아오는 길엔 개한테까지 물리고 말지요. 그때 우연히 소년은 '마법상자'를 발견합니다. '싫어하는 건 무엇이든 삼켜버리는'마법상자를요. 억세게 운수 사나운 날, 소년은 마법상자로 과연 어떻게 했을까요? [줄거리] 소년은 어느 날 마법상자를 주워서 조심스럽게 집으로 가져옵니다. 그러고는 저녁 식탁에 오른 생선구이를 보며 먹기 싫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마법상자는 옆에 잘 올려두었지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순간 생선구이가 연기처럼 사라져버립니다. 이제 소년이 마법상자의 위력을 알게 된 것이지요. 하지만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소년. 상황은 걷잡을 수 없는 지경으로 흘러갑니다. ‘머피의 법칙’에서 ‘샐리의 법칙’으로 바뀌는 순간이죠. 다음날 아침 또 옆집에서 시끄러운 음악 소리가 들려오지만 소년의 표정엔 미소가 맴돕니다. 싫다는 생각만 해도 마법상자가 다 알아서 처리해주니까요. 학교에서도 더 이상 참고만 있지는 않았어요. 선생님과 친구들까지 삼켜버리게 했지요. 집에 와서는 귀찮기만 한 동생과 잔소리만 하는 엄마까지도 삼켜버리게 했어요. 이제 소년을 방해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자유를 만끽하는 일만 남았지요. 소년은 평소 제대로 못 보던 텔레비전부터 실컷 봤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기분이 이상해지는 건 왜일까요? 기분이 좀 나아질까 싶어 컵라면을 먹어봤는데도 오히려 더 우울해집니다. 신나고 재미있을 줄만 알았는데 혼자 남겨지는 게 유쾌한 일만은 아니라는 걸 소년은 깨닫게 된 것이지요. 소년은 후회하며 '난 내가 싫어'하고 말합니다. 그 순간 마법상자가 소년도 삼켜버립니다. 결국 소년은 마법상자 안에서 모두를 다시 만납니다.



도서정보 상세보기[NAVER 제공]

내가 찾은 검색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