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쌉쌀한 여름의 맛, 페퍼민트 창비청소년문학상·오늘의작가상 『유원』을 잇는 빛나는 성장소설 “준비할 시간이 있다면, 분명 사랑을 말했을 것이다.” 소설가 정이현, 문학평론가 김지은 추천! 이 책을 읽고 나면 이 세상이 어떤 곳인지, 내가 어떤 사람인지 더 잘 알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이것이 백온유 소설만의 조용한 힘이다. 정이현(소설가) 지금까지 이런 경로의 형이상학을 소설에서 본 적이 없다. 김지은(문학평론가) “담대한 소설적 기량” “이 시대의 가장 긴요한 감각”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데뷔작 『유원』으로 제13회 창비청소년문학상과 제44회 오늘의작가상을 거머쥔, 한국문학의 새로운 얼굴 백온유. 작가 백온유의 두 번째 장편소설 『페퍼민트』가 출간되었다. 『유원』에서 비극적인 사건의 생존자 유원이 겪는 윤리적 딜레마와 갈등을 섬세하게 포착했던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돌봄과 죽음, 용서와 화해를 가로지르며 한층 확장된 문제의식을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