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작품이 위주였던 《저주토끼》와 SF 작품을 모은 《그녀를 만나다》에 이어 이번 소설집 《여자들의 왕》은 작가가 그간 천착해 온 여성주의 판타지 작품들을 골라 엮었다. “여자들도 상상의 주인공이자 중심이 될 권리가 있다”는 정보라 작가는 “주로 남성을 주인공으로 해서 틀에 박힌 형태로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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