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개인주의에 깊이 물든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 쉽게 오해에 빠지곤 한다. 이 책은 전작 『성경과 편견』에서 한 걸음 더 깊이 들어가, 고대 지중해 문화의 저변에 자리한 사회 구조인 친족·후견·중개를 탐색하고, 이 구조들의 실현 수단인 명예·수치·경계를 드러낸다. 성서학자와 현장 선교사의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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