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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타고난 공부머리도 후천적으로 바뀔 수 있다!” 기질, 지능, 습관으로 아이의 학습력을 명쾌하게 설명한 단 한 권의 책 저자는 약 20년간 4천 번 이상의 아이 학습 관련 강연과 상담을 진행해온 부모교육 일타강사이다. 명절과 아이들 생일 빼고는 언제나 강연장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간 저자는 수천 명의 학부모를 만나면서 강연 내용을 다시 듣고 싶다는 요청을 수도 없이 들어왔지만, 모든 강의에 응하기 어려운 순간이 찾아왔다. 그래서 결국 학부모들을 강연장이 아닌 책을 통해 만나기로 결심하고, 4천 번 강연의 핵심만을 그러모아 이 책 한 권에 알차게 담아냈다. 이 책은 아이의 공부를 생각하면 마음이 불안해지는 부모들을 위한 자녀교육서이다. 교육과 관련된 정보의 홍수 속에서 부모들은 늘 마음이 조급하다. 주변의 조언이나 선배 부모들의 성공담, 온라인에서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학습 비결을 보다 보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좀처럼 감이 잡히질 않는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내용이어도 내 아이가 그렇게 할 수 없다면, 내 아이에게 맞지 않는다면 무용한 정보일 뿐이다. 부모가 아이의 학습을 위해 알아야 하는 것은 좋은 정보가 아니라 바로 ‘내 아이에 대한 이해’다. 흔히 아이의 공부머리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렇기에 자녀교육서 시장에서도 아이의 학습 습관에 관해 다룬 책은 흔하지만, 기질과 지능을 함께 다룬 책은 없다. 그러나 실제로 공부머리는 아이의 기질, 지능, 습관의 총체적 결과이며, 부모의 도움을 통해 얼마든지 후천적으로 계발하고 향상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모두에게 통하는 효율적인 학습법을 설명하진 않는다. 대신, 아이의 유형에 따른 ‘아이 맞춤형’ 학습법, 대화법, 놀이법을 담았다. 아이의 기질, 지능을 알면 적절한 학습 속도와 난도를 정할 수 있고, 습관 형성 과정을 이해하면 아이가 올바른 습관을 만들고 조절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 부모는 내 아이의 기질과 지능 수준이 어떠한지를 명확히 알 수 있고, 아이에게 알맞은 부모의 대화법과 놀이법을 터득함으로써 아이의 학습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책 한 권이면 자녀와 부모 사이에 굳건히 자리하고 있던 공부의 벽을 허물고, 주변의 말에도 흔들림 없이 아이를 믿어주는 든든한 부모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아이의 평생 학습력을 키워줄 골든타임인 초등 시기를 놓치지 말자.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