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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군대: 군대에서의 이야기만은 아닌 우리 모두의 이야기
문학
도서 어쩌다 군대: 군대에서의 이야기만은 아닌 우리 모두의 이야기
  • ㆍ저자사항 남기숙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 답게, 2022
  • ㆍ형태사항 180 p. : 삽도 ; 21 cm
  • ㆍ일반노트 권말부록 수록
  • ㆍISBN 9788975743559
  • ㆍ주제어/키워드 어쩌다 군대 한국에세이 한국문학 에세이
  • ㆍ소장기관 강내도서관

소장정보

소장중인 도서 정보를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안내하는 표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GE0000036803 [강내]종합자료실
818-남19ㅇ
대출가능 무인대출예약 상호대차

상세정보

“밖에서 해야 할 게 많습니다. 시간이 아깝습니다.” “사회에서처럼 행동했더니 찍혔습니다. 군대 와서 대인기피증이 생겼습니다.” “이제 군 생활을 못 할 거 같습니다. 저를 내보내 주세요. 맞선임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숨을 못 쉬겠습니다.” ... 소위 ‘끌려왔다’라고 이야기하는 군대. 그곳에는 20대 후기 청소년기라 불리는 청년들이 공간, 시간, 훈련 등을 통제하며 생활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 감정을 깨닫는 것도 표출하는 것도 어려워 불안, 무기력, 공황증세, 트라우마 등 다양한 정서적 어려움을 마주하고 있다. 갈수록 극복할 힘이 부족하고 불만도 많아지는 심각한 현실이다. 저자는 12년의 청소년 기관에서 근무 후, 군대로 이직을 하여 심리상담을 이어오고 있어 누구보다 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공감하고 내면의 이야기를 좀 더 끌어올릴 수 있게 돕고 있다. 그들은 환경만 다를 뿐, 우리 주위에 있는 20대 여느 청년들과 같다.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고, 자기 탐색을 할 수 있게 하고, 충분히 공감해주면 스스로 극복해 나갈 힘이 생긴다는 것을 보게 된다. 그래서 저자는 그들에게 나침반 같은 사람이 되어 군 생활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돕는 사명감으로 하루하루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 사람들도 셀프테라피를 통해 내면의 잡음을 바로 잡고, 상담자가 건네는 마음을 통해 위로받고 힘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군 생활속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사들과의 상담 장면을 생생하게 풀어나가고 있다. 특히, 사례마다 어울리는 그림책을 소개함으로써 좀 더 영향력 있는 공감을 일으키고, 독자들에게 뚜렷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차별화다. 더불어 상담사로서의 정서적 어려움에 대해서도 전문적으로 접근하고 있어 병영생활 전문상담관의 직업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 하지 않겠는가. 똑같이 주어진 시간이라도 알차게 만들어가고자 한다면 입대를 앞둔 청년들도, 걱정이 많으신 부모님들도 미리 읽고 마음의 준비를 함께 해보면 좋겠다. 군 복무 중인 용사에게도 분명 값진 선물이 될 것이다. 용사들이 마주하는 현실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병영생활 전문상담관이 건네는 따뜻한 마음에 귀 기울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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