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청주 수곡동에서 50년 넘게 살아온 토박이 한 분은 마을에서 같이 자란 친구들과 만난 술자리에서 어릴 때 마을을 그려보자고 했다. 모두 신이 나서 그리다가 종이가 작아서 테이블 위의 휴지까지 붙여가며 그렸고, 이야기가 끝도 없이 풀려나왔다고 했다. 이렇게 신나고 가슴 뛰는 내 마음속 마을 지도 그리기를 이 책을 읽는 분들도 함께 해보면 좋겠다. 이 책이 자기 이야기를 찾고 나누려는 사람들에게 말문을 열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구조를 만들어내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