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검색 > 상세페이지

저자

발행처

발행년도

아기 곰 밤이
문학
도서 아기 곰 밤이
  • ㆍ저자사항 한봄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무블출판사, 2022
  • ㆍ형태사항 63 삽화; 23x29 cm
  • ㆍISBN 9791191433517
  • ㆍ주제어/키워드 아기 아기곰 성장 그림책 아동
  • ㆍ소장기관 신율봉도서관

소장정보

소장중인 도서 정보를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안내하는 표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CJ0000075982 [신율봉어린이]어린이자료실
813.8-한45ㅇ
대출가능 상호대차

상세정보

부모의 그늘에서 벗어나 스스로 어른이 되어 가는 아기 곰의 홀로서기 세상에 태어난 아이들은 모두 사랑과 돌봄을 받아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몇몇 아이들은 힘들고 외로운 시간 속에서 홀로 하루하루를 버텨나가고 있습니다. 이 책은 부모의 무관심 속에서 외롭게 지내다가 스스로 그 어둠에서 벗어나 어른이 되어 가는 아기 곰의 성장 스토리입니다. 작가는 특유의 감성적인 스토리와 독특하고 따뜻한 그림을 통해 아이의 감성을 세밀하게 묘사했습니다. 주인공 밤이는 온종일 굴속에서 엄마를 기다리지만 돌아온 엄마는 무기력하게 누워만 있습니다. 밤이는 사랑도 고프고, 배도 고프지만 아직은 마냥 엄마가 좋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굴속으로 굴러 들어온 알밤 하나를 계기로 굴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처음 나온 숲속은 낯설고 무섭기만 합니다. 어느새 찾아온 어둠은 밤이를 따라오며 괴롭히고, 도망을 가던 밤이는 자신의 그림자로 만들어진 큰 검은 곰을 만나며 다시 편안해집니다. 검은 곰과 신나게 놀던 밤이는 다시 집으로 돌아오지만, 집에는 여전히 무기력한 엄마가 있습니다. 밤이는 검은 곰이 부르는 소리와 달빛에 이끌려 다시 굴 밖으로 나오고, 검은 곰의 손을 잡고 달빛 환한 숲길을 걸어갑니다. 주인공 밤이가 검은 곰과 걸어가는 숲길은 더 이상 무섭지도, 낯설지도 않으며, 그로써 밤이는 스스로 어른이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작가는 이런 밤이의 성장은 계절을 통해서도 보여주는데, 가을이었던 숲이 밤이의 성장에 따라 겨울이 되었고, 어른이 된 밤이를 맞이하듯 흰 눈이 내리며 이야기가 끝이 납니다. 작가는 밤이를 통해 부모의 어둠을 함께 떠안고 살아가는 아이의 마음을 섬세하고 담담하게 표현했으며, 아이들은 그런 어둠에 갇혀 있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세상으로 향해 한 발짝 걸어 나오는 힘을 가지고 있음을 묵직한 감동과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 [책의 특징] 무기력한 부모 아래 보살핌 받지 못한 아이가 스스로 용기를 내어 세상으로 나가는 과정을 아기곰의 시각으로 풀어가는 그림책입니다. 작가의 연배인 서른 이쪽저쪽의 여성들에게도 그림책 필치나 내용에서 모두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섬세하고도 귀여운, 하지만 가볍지 않은 색채의 그림은 아동이나 감성 풍부한 젊은 엄마들에게도 공감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도서정보 상세보기[NAVER 제공]

내가 찾은 검색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