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게 사는 삶, 있는 그대로의 삶 첩첩산골에서 태어난 저자는 공부를 하여야 할 나이에, 일찍부터 일을 해야 했습니다. 막노동을 비롯하여 어떤 일이든 가리지 않았고 한때는 유럽과 미국 등 낯선 곳에서 장기간 머무르며 맨몸으로 동분서주하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모든 것이 부족했던 시절에도 돈, 권력, 명예 등 세상적 가치나 남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오면서 삶의 현장에서 저자가 발견한 나만의 행복, 나답게 사는 길을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오직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자신이 만족하는 삶을 찾아서 〈있는 그대로〉 나답게 살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얻어지는 결과물들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나누려고 노력하는 속에 행복이 숨어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며 행복했다고, 모든 것이 고마웠다고, 지금도 감사할 일이 자꾸만 많아져서 걱정이라며 미소 짓습니다. 마음으로 전해질 그의 삶이 많은 사람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진 것이 없어서 괴로운 사람이 있다면, 혹여 못 배웠다고 주저앉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이 숨이 쉬어지는 쉼이 되면 좋겠습니다.